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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10월말까지 LCD TV패널 가격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중국 TV 보조금 중단과 중국 신용위기로 6월과 7월 42인치 LED TV패널 가격은 3%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TV패널 가격 폭락세 우려가 점증됐다.

그러나, 10월 중국 국경절 특수,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대비해 TV세트업체들이 LCD TV패널 주문을 늘리기 시작하고 있다.

8월초 42인치 LED TV 패널 가격은 전월대비 1.2% 하락한 254달러를 기록해 가격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8월말 미국 신학기 수요로 21.5인치 LED 모니터와 15.6인치 LED 노트북 패널 가격은 거의 빠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 태블릿 PC 대중화 확산으로 10.1인치 태블릿 PC 패널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하반기 글로벌 LCD TV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30%가 더 팔린다. 2012년 하반기 LCD TV판매량은 상반기 9860만대 대비 30.2% 더 많은 1억2840만대를 기록했다.

2013년 하반기 LCD TV판매량도 상반기 1억556만대 대비 30% 이상 많은 1억4000만대로 예상된다.

10월말까지 TV세트업체들은 LCD TV패널 주문을 늘릴 예정이기 때문에 LCD TV패널 가격은 소폭 하락 또는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CD TV패널 가격이 진정되고 있고, LG전자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LCD패널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QoQ 증가한 44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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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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