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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마트(139480)가 피서철을 맞아 도매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랍스타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랍스타는 미국에서 항공으로 직송한 활 랍스터로 총 3만마리 한정이다. 가격은 이마트 역대 최저가 수준인 1만2900원(450g~550g기준/100g당 평균 2580원)이다.
최근 대게, 킹크랩, 랍스터등 소위 해외 고급 수산물의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활랍스터의 가격을 낮추고자 3개월전부터 미국 산지와 직거래 계약을 맺고 3만마리을 일시에 계약하면서 매입 단가를 낮췄다.
또한 지난해 발효된 한미 FTA로 인해 관세가 20%에서 12%로 낮아짐에 따라 소싱처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바꿔 자체마진 축소를 통해 마리당(450g~550g)12,900원이라는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마트에서 수산물을 담당하고 있는 원국희 바이어는 “해외 활 수산물을 직소싱으로 할 경우 폐사나 재고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가격을 낮추기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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