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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인터넷 사기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인출책이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부산 사하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인터넷 사기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한 후 피해자 48명으로부터 현금 41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인출책 35세 강모(某)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강씨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사이트 운영자 김씨가 인터넷 유모차 판매 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들로부터 유모차를 판다고 속이고 송금 받은 4100만원을 김씨의 지시를 받고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씨는 유모차 판매 사이트 외에 201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김씨의 지시를 받고 인출한 금액이 무려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를 구속하고 사이트 운영자 김씨에게 대포통장을 건넨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사이트 운영자 김씨를 추적하는 등 총책 검거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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