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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5·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심의 통과…‘총1696가구’ 공급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8-31 09: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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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상계주공5단지 및 영등포 유원제일2차 조감도 (사진 = 서울시)
상계주공5단지 및 영등포 유원제일2차 조감도 (사진 = 서울시)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상게주공 5단지와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총 1696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231가구, 분양주택 1465가구, 총 1696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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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심의에서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공동주택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일조권 규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주고 어린이집․작은 도서관․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노원구 상계동)’은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996가구(분양 840가구, 공공 15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주민공동시설(1510㎡) 추가 건축을 확정했다. 또 높이 제한 완화를 신청해 건축물의 형태․높이․배치 등을 창의적으로 계획한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승인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보행 동선 최소화, 엘리베이터실 채광 및 환기 유도, 지하층 피난거리 및 교통계획 개선, 구조 보 설치를 통한 구조안정성 등도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영등포구 당산동)’ 사업은 지상 49층, 6개 동, 공동주택 총 700가구(분양 625가구, 공공 75가구) 건립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계획은 당초 계획했던 지상 22층, 10개 동을 보완해 제시됐다. 이에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높이 제한을 완화 받아 49층, 6개 동의 쾌적한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또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1865㎡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며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매력을 높이는 건축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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