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SDI(006400)는 LTE스마트폰의 증가세와 자동차용 등 2차 전지 수요가 본격화 됨에 따라 3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에 이어 4분기 자동차용 2차 전지의 수요가 늘어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IT용 2차전지 실적개선과 PDP 사업부 흑자전환으로 320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미국 신학기 수요, 삼성전자와 애플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85.9%가 증가한 600억원으로 예상된다.
4분기 IT용 2차전지 재고조정과 PDP 사업 구조조정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4% 감소한 420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09년부터 시작된 4분기 실적 급락과 같은 4분기 실적 급감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2014년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판매증가로 삼성SDI의 IT용 2차전지 사업부 영업이익은 2013년 대비 23% 증가한 399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4년 자동차용 2차전지 영업적자는 2013년 1300억원보다 축소된 780억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ESS 2차전지 사업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영업이익은 IT용 2차전지 실적증가, ESS 2차전지 흑자전환, 자동차용 2차전지 영업적자 축소로 전년 대비 183% 증가한 2,880억원으로 전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자동차와 에너지 사업의 구조적 변화로 삼성SDI의 자동차와 에너지저장용 2차전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한, LTE스마트폰 수요는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LTE 스마트폰용 2차전지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향후 3년간 삼성SDI의 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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