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의 전국 결선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제15회 KeG의 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완료됐다. 그 결과 총 172명의 지역 대표가 참가하는 KeG 전국 결선이 8월 19일, 20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다.
전국 결선의 주요 일정은 19일 11시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을 시작으로 12시에 개회식이 진행되고,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경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솔로 1~3매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2강이 진행된다.
20일에는 10시에 리그 오브 레전드 4강부터 결승,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인 스쿼드 4~6매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16강부터 결승,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모범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회가 열리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 현장에서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인플루언서 중계진으로 참여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박인재, 김승래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샤이’ 박상면의 팬 사인회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푸드트럭 및 미니사진관, 무선조종 자동차 레이싱 및 드론 체험 공간, VR 게임 및 가상현실 직업 체험관, 아케이드 게임 공간, 보드게임 공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7년 동안 지속 개최된 유일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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