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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예상 진로.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태풍 카눈에 대비해 재난 컨트롤타워를 24시간 가동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라며 “지하차도, 세월교 등 위험지역은 공무원을 현장 대기시켜 철저히 사전 통제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특보 발령 시 반지하 등 재해 취약계층의 사전 대피도 신속히 진행하겠다. 31개 시군과 함께 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혹시 안전이 취약한 곳이 있다면 지체 없이 경기도 안전 예방핫라인으로 신고해 달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도 태풍을 피해 수도권으로 긴급 대피하고 있다”며 “경기도로 오시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유쾌하고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라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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