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16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완료했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8일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는 총 1027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별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명을 선발했다.
특히 지난 7월 30일 제주지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 2023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대회에서는 제주 출신의 전 프로 이스포츠 선수인 ‘칸’ 김동하의 팬사인회가 열리는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대표 선발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총 172명의 지역 대표가 참가하는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8월 19일, 20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정식 종목 1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아울러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현장 관람 사전 예약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SK텔레콤, 조마, 마이크로닉스, 에이수스, 미진비엔엘이 후원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전국 광역시·도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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