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주관으로 2일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국비 1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18년 특별상, 19년 최우수상, 20년 우수상, 21~22년 대상에 이어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우수사업 등 일자리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는 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등 총 73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그간 도는 “새로운 강원, 특별자치시대”을 맞이하여 지역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고용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부문별 일자리대책과 주요 성과로는 ▲고용플랫폼 혁신 ▲청년 및 소상공인 안정 ▲미래산업 육성 ▲일자리 질(근로문화) 개선이 있다.
또한 ‘ICT기반 미래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강릉, 춘천 등 9개 시군, 18개소에 최적의 워케이션 근무지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소비력과 활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장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에 대한 맞춤형 대응전략과 역대 최대예산을 투입한 결과 취업자수(809천명→818천명) 뿐만 아니라 상용근로자수(375천명→398천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338천명→346천명)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안정적 고용근로자(고용계약 1년 이상) 2022년도뿐 아니라 민선7기 일자리목표를 4년 연속 초과달성하는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근본적 열쇠는 경제성장을 통한 고용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투자유치를 강화해 양질의 민간일자리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도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군 간 일자리사업의 유기적 연계 및 협력의 결과로 공시제 부문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춘천시와 강릉시, 영월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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