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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안내문. (이미지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내 예술인 창작 활동 촉진을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들의 소득을 보전해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발전을 돕는다.

앞서 연초부터 시범사업 추진에 힘쓴 오산시는 지난달 본회의에서 ‘오산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이 통과돼 발 빠르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재산 및 소득조사 후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9세 이상인 예술인이며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8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회소득이 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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