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삼성물산,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일원 재개발 최종 선정 ‘기대’...정비사업 목표 수주액 초과 달성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제품명 HADLIMA™, 프로젝트명 SB5, 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드리마는 저농도(50mg/mL)와 고농도(100mg/mL) 두 가지 제형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으며 오가논에 의해 지난 1일부터 현지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이 개시됐다.
하드리마는 포장 단위당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 충전 펜(PFP)과 사전 충전 주사기(PFS)로 허가를 받았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년 동안 엄격한 품질 관리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 개의 SB5를 공급했으며 미국 환자들에게 하드리마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드리마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다.
앞서 지난해 휴미라는 연간 제품 매출이 약 27조원(212억불)에 달했다. 그중 미국 시장에서의 제품 매출은 23조원으로 약 88%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