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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취임 1주년 “경기도 비전, 대한민국 기회수도 만들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3-06-30 17:45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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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수도 경기’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한 1년에 믿음을 더할 앞으로 3년’

NSP통신-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김병관 기자)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를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기회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경기도는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 이제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기회의 꽃’을 피울 차례”라고 역설했다.

이어 “도민의 삶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한 지난 1년’에 ‘믿음을 더 할 앞으로의 3년’을 더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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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비전은 ‘대한민국 기회수도’라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3대 비전으로 ▲‘더 많은 기회’는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키우고 ‘성장 동력’ 마련 ▲‘더 고른 기회’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 만드는 것 ▲‘더 나은 기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에 대비’ 하는 것 등이다.

김 지사는 특히 “소수가 많은 기회를 독점하는 승자독식구조, 기회가 고르게 주어지지 않아 불공정한 사회구조, 수저 색깔이 미래를 결정하는 기득권 사회를 바꾸기 위해 기회의 새 물결이 강물처럼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민선8기 2년 차부터 15개 핵심분야, 30개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 지사는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 외 투자유치 달성, 양질의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며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판교를 포함한 스무 곳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만들며 반도체, 바이오, 첨단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 경기도의 경제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시킨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일자리’ ‘벤처스타트업’ ‘미래산업’ ‘AI, GPT’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더 고른 기회’를 나누기 위해 미래 세대 청년들에게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대학연수 사업’과 ‘청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 확대와 ‘청년 기회금융’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돕는다. 청년, 소상공인, 장애인, 여성, 어르신 등 다섯 계층을 대상으로 더 고른 기회를 들기 위해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더 나은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위기에 적극적,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작지만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 사회 인식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한편,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미래 투자 기회삼아 더 많은 기회 준비 할 것…믿음을 더할 3년 기회수도 경기 여정 약속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선8기 취 임1주년 기자회견 모습(위), 지난 1년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 업무 영상 모습. (사진 = 김병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선8기 취 임1주년 기자회견 모습(위), 지난 1년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 업무 영상 모습. (사진 = 김병관 기자)

경기도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위기’ ‘저출생’ ‘기회소득’ ‘동물복지’ ‘사회적 경제’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RE100 등 기후위기 분야 사업이 가장 대표적이다.

김 지사는 “미래 위기들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미래 투자의 기회로 삼아 ‘더 나은 기회’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특히 “ 믿음을 더 할 3년을 위해 민선 8기 2년 차를 시작하며 ‘기회수도 경기’를 향한 더 큰 여정을 약속드린다. 경기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스템과 문화를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미국, 일본 출장이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인도와 태국 출장은 수출빙하기 경기도 기업의 수출과 영업기회 확장,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의 경제 영토를 넓혀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중소기업을 지원해 ‘더 고른 기회'를 나누겠다”면서 “미·중 패권경쟁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 나은 기회’를 준비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작아지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 등을 비판했다.

그는 “‘정치’는 양당 구조가 더욱 강고해지면서 대화와 타협이 없는 ‘완전 대결’ 국면으로 가고 있다”면서 “‘외교’에도 ‘흑백논리’를 적용해 우리 편과 상대편을 노골적으로 나누고 있다. ‘경제’는 노동 진영을 적대시하면서 경제 주체를 편가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는 작아지다 못해 더욱 쪼개지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반면 “경기도는 점검 더 커지고 있다.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 대화의 노력을 통해 도민의 삶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달랐다고 했다.

또 “균형잡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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