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화장품, 대형업체 ‘부진’ 브랜드숍 업체 ‘선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7-16 09:52 KRD7
#화장품업계실적 #화장품업체실적전망 #화장품2분기실적 #브랜드숍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형 화장품 업체들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숍 업체들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화장품 생활소비재 업체들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9% 성장하며 시장 컨센서스 수준과 유사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대형 업체들인 LG생활건강이 M&A 효과에 힘입어 두 자릿수 이익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도 방판부진 지속돼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

G03-8236672469

반면, 브랜드숍 업체들의 선전은 지속되고 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몇몇 브랜드숍 운영 업체들과 해외 진출한 OEM 업체들의 실적 호조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브랜드별로 차별화 심화돼 아모레G, 코스맥스 등에 비해 에이블씨앤씨, 제닉 등의 실적 은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방문판매 등 럭셔리 채널에 비해 온라인, 홈쇼핑, 로드숍 등 상대적 저가 채널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다”면서 “동일 채널 및 카테고리 내에서도 ‘브랜드별’ 차별화 두드러지고 이른바 ‘스타 프로덕트(star product)’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경쟁, 할인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 경기보다는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최근 들어 국내 화장품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특정 채널보다는 브랜드, 브랜드보다는 제품 단위로, 과거보다 세분화되고 복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