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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AMD가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인 HD3800 시리즈를 내놓고 엔비디아에 다시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국내 수입 유통업체들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AMD HD3800 시리즈 제품들을 줄줄이 출시하기 시작했다.

HD 3800 시리즈는 다이렉트X10.1의 강력한 그래픽 동영상 성능은 물론 엔비디아의 8800GT 그래픽카드 보다 저렴한 가격적 승부수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시리즈는 55nm 공정의 6억6600만의 트랜지스터가 집약된 RV670을 기반으로 해 HD 기반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는 PCI-E 2.0을 기본 채용해 PCI-E 16x 보다 최대 2배의 전송대역폭을 지원한다. 특히 영상 출력에 있어 HD3800 시리즈는 HDMI, 컴포넌트, 컴포지트AV, D-서브, 듀얼 링크 DVI, TV 아웃, 듀얼 그래픽카드 장착 등을 지원한다.

국내 수입업체의 경우는 이엠텍아이엔씨와 유니텍전자가 출시보도와 함께 첫 판매를 시작했다. 이엠텍아이엔씨는 사파이어 HD3850과 HD3870, 유니텍전자는 레전드 HD3850과 HD3870 등 각각 2종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