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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의과대학 간호학과 원불교 동아리 백목련이 지난달 진행된 대학 축제 ‘2023 원탑대동제’에서 야시장을 운영하고, 수익금 1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사진 = 원광대학교)

코로나 이후 법회 및 봉사활동, 기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모색하던 백목련은 구성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의미를 살릴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 대학 발전기금 기부를 목적으로 원탑대동제 야시장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불타는 주사’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판매했다.

자발적으로 부스 운영에 참여한 회원들은 많은 수익금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기부금으로 사용하자는 근본 취지에 따라 그동안 모교에서 받은 다양한 혜택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대학 발전기금 기부에 뜻을 모았다.

한편 백목련은 지난 2009년 4월 창립된 원광대 의과대학 간호학과 원불교학생회 동아리로 현재 간호학과 강지숙 교수가 지도를 맡고, 대학교당 최원식 교무가 지도교무로 있으며, 2학년 임원들을 주축으로 법회 및 봉사, 기도를 비롯해 간호인으로서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단체 연계, 교류 및 구성원들 간 화합의 시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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