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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희망드리통장’의 신규 신청자를 연중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희망드리통장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사회 진출 시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아동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월 3만원 이상 저축을 하면 시가 별도로 3만원을 입금해 차후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잣돈으로 활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 또는 모가 매달 5만원을 저축하면 오산시도 매달 3만원을 지원해 원금이 총 8만원이 된다.

희망드리통장 개설은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로 만 15세 이하까지며 지원은 만 18세까지 되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약계층 내 아동에게 어릴 때부터 자립 능력을 길러주고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드리통장이 학자금, 주거비, 자격증 취득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돼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희망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대학 입학금 100만원 ▲초·중·고등학생 안경 구입비 5만원 ▲체험학습비 3만원 ▲동절기 연료비 가구당 1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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