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학생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 평가 실현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평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학생 성장 중심 기록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동부권, 서부권, 북부권 3개 권역별로 실시되며, 각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생의 성취 수준 특성 및 학습활동 참여도를 기술하는 교과학습발달상황 기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론 강의는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요령에 대한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습 시간에는 배부된 자료를 직접 실습해보고 패들렛을 활용해 함께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고민을 함께 해결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해 평가지원단 구성, 학생평가 연구회 운영, 현장 교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란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을 하나의 연속된 교육 활동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학생 성장 기록 역량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수업 과정 및 평가 기록의 내실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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