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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에스원(012750)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가 증가한 3084억원, 영업이익은 0.4%가 증가한 335억원으로 예상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며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원가율 개선은 더뎠고 2분기에도 자회사 시큐아이닷컴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 5000건(-37.1% QoQ)으로 저조했던 순증 가입자는 2분기에는 7000건(+38.3% QoQ)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3분기부터 가정용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가입자 확산이 예상되고 삼성 계열사 매출 확대로 상품 매출 증가도 전망된다. 또, 연결 자회사인 시큐아이닷컴도 하반기가 계절적 성수기다.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무선 공사 비중 증가에 따른 외주비 감소 효과와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계열사 매출 비중 증가로 상품 매출 원가율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8%가 증가한 1조2146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484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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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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