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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김민지 교수팀,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학연산 심포지엄 ‘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3-04-17 17: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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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사진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사진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일~8일에 개최된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민지 교수는 ‘NQO1 연관 AMPK 활성화가 식이유도 비만과 대사이상 질환을 극복한다’는 주제로 NQO1 활성화가 세포 에너지 상태 조절을 통해 지방산 산화, 지질합성, 지질분해와 같은 다양한 대사 경로를 조절해 식이성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할 잠재적인 치료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현대사회에서 과잉 영양섭취와 부족한 신체 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은 비만과 대사이상질환의 주요 병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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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간세포를 이용한 세포실험과 고지방 식이(60% 지방 함유)를 섭취한 C57BL/6J 쥐를 이용해 식이성 비만 모델에서 NQO1 활성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세포실험에서 NQO1 활성제 처리시 NAD+/NADH 비율이 증가해 AMPK가 활성화됐고 ▲지방산 산화 ▲지질 합성 ▲지질 분해와 같은 대사 경로를 조절하는 것을 보여줬다.

동물실험에서도 칼로리 섭취량과 관련 없이 체중감소, 간 지방 침착, 염증 반응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뿐만 아니라 동물복부 CT에서 지방량 감소를 포함한 비만표현형개선을 증명했다.

김민지 교수는 “현재 에너지대사조절을 통한 신개념 비만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세포내 NAD+ 증가와 관련된 혁신 비만치료물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구한 새로운 NQO1 활성화제는 비만 및 관련 대사 이상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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