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베이직하우스(084870)의 2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6% 성장이 예상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지난 6월 19일 이후 약 일주일만에 15.5% 하락했다. 연중고점 대비로는 22.4% 하락했고 동 기간 코스피 대비 12.7% 추가 하락했다.
이는 중국 내수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대두되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
하지만 2분기 현재까지 베이직하우스의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6% 성장하며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신규 매장수 축소에 따른 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50% 이상의 견조한 성장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는 양호한 중국 법인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0.0%, 62.9% 성장한 1169억원과 9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내부적 요인보다는 중국 의류 시장에 대한 우려 등 외부적 요인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초대비 중국 내수 의류 업체들의 주가는 평균 24.1% 하락했다. 특히 스포츠업체들의 주가(평균 -11.5%)보다 캐주얼과 여성 의류 업체들의 주가(평균 -34.4%, 평균 -26.3%) 하락이 컸다.
베이직하우스는 실적 흐름상 큰 변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중국 내수에 대한 불안과 해당의류 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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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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