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코캄(대표 정충연)은 미국 남동부 최대 전력회사 인 DTE에너지(Detroit Edison Energy)사에 다수의 50kWh급 CES(Community Energy Storage) 설치를 완료해 또 한번 미국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에서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건으로 코캄은미국 디트로이트 근처 Northville에 20대의 리튬이온 CES를 배치했으며, 총 1MWh규모다.
코캄의 CES는 순간 최대 25kW의 출력을 내며, 50kWh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코캄의 ESS사업을 이끌고 있는 홍인관 이사는 “코캄은 이미 해외에서 ESS 실증사업을 통해 CES부터 MWh급 ESS까지 설치를 마치며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ESS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ESS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코캄은 미국의 대형 전력회사인 AEP사에 25kWh급 CES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듀크에너지사에 750kWh ESS를, KCP&L사에 1MWh ESS를 각각 설치했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하이드로사에 250kWh급 CES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북미지역 다수의 전력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ESS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코캄은 올해 북미 다수의 전력회사에 수 MWh급 이상의 ESS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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