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6교)와 디지털 튜터 운영교(22교)의 업무 담당자 및 교감 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와 디지털 튜터 운영 사례를 공유해 학생의 흥미, 학습 여건, 학습 성취도 등의 개별 요인을 고려한 디지털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들어간 교재로 용어 사전과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 문항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현재 디지털 교과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에 사용되며 선도학교는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튜터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업 협력, 디지털 기기 관리, 디지털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수업 보조강사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2교에 26명의 디지털 튜터를 지원해 디지털 교육격차 예방과 디지털 교육 내실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비롯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업능력, 정보활용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초등학교부터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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