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올해도 초등학생 생존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초등 전 학년 10차 시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일선 학교에 지원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에 이동식 생존수영장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5일 생존수영의 메카인 해남 송호학생수련장에서 초등 수영실기(생존수영)TF협의회를 갖고 생존수영 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TF협의회에는 초·중등 교사, 교장, 교감, 수영전문가, 교육전문직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해 전남 수영실기(생존) 교육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생존수영 TF팀은 앞으로 초등수영 실기 가이드북 개발, 수영강사 인력풀 구성,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학교 현장에 안전하고 편리한 생존수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 과장은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신체 균형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학생건강 유지 증진을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존수영 교육이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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