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일 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 대입전형의 이해와 맞춤형 대비 전략 △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 목포대 재학생과 함께하는 목포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내 교육자치과와 진로교육과가 사전 협의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컨설팅 계획을 수립했다.
또 목포대와 함께 운영해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내실있는 대입 컨설팅 기회가 되도록 했다.
김여선 교육자치 과장은 “이번을 계기로 진로교육과 및 진로진학상담센터와 연계해 다문화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꿈을 준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이중언어로 진로·진학 자료를 개발하고, 권역별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상담,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 맞춤형 진로·진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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