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달 31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주식회사 합동전자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합동전자 장용훈 대표이사, 박태영 이사 등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경북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수행 ▲대구·경북지역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일자리 창출 협력 우수사례 홍보 등을, 기업은 ▲대구·경북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채용설명회 지원 및 취업 정보 공유 ▲신규인력 채용 시 대학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 우대 등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과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사회복지·보육과 ▲i-경영·회계계열 등 6개 학과에 일학습병행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406명을 우수 기업처에 취업 연계해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합동전자는 명판, 사출물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됐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체가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 고교가 상생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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