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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 울릉읍사무소는 겨우내 터널내부 묵은 때를 벗겨내는 물청소를 실시했다.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는 겨울에 차량들이 월동장비(스파트 타이어, 체인)를 장착한 차량들이 통행 하다보니 터널 벽면에 흙 먼지 및 오염 물질이 쌓여 미관상도 그렇고 안전운전에 방해가 된다.
이에 울릉읍 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지방업체를 통해 울릉읍에 위치한 울릉터널, 내수전터널, 와달리터널 등 3곳 터널의 각종 쓰레기는 물론 터널 세척작업도 함께했다.
이번 터널 청소는 울릉읍 사무소 직원들과 업체 근로자들이 차량통제도 없이 위험한 터널속에서 슬러지와 각종 오물 900여개의 마대포대 약 11t 가량의 슬러지 및 각종쓰레기를 치웠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앞서 아름다운 울릉도를 더 깨끗하게 알릴 수 뿌듯하다”며 “울릉도의 관문 울릉읍지역을 보석처럼 빛나고 매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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