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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 결성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3-20 14:0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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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결의대회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결의대회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선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3개 추진위를 통합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날 결성된 범국민 추진위는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 반드시 강원도에 조성될 수 있도록 150만 강원도민들과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등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결의하고 강원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호소했다.

전영록 상임공동대표(전국 및 강원도 이‧통장연합회 회장)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다는 국제적 명분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라는 점,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방법으로서 최적의 대안이라는 점 등 그 당위성과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생태복원이라는 원칙만 되풀이하며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강원 정치권 역시 ‘산림청을 설득하고 대통령께 건의하는 것’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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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들은 “강원도와 같은 중부권인 충주, 대전, 세종 등이 지역 정치권의 강력한 활동에 힘입어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 유력지로 부상할 수 있음에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해부터 150만 강원도민들의 염원으로 추진된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이 자칫 중부권의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된다면 강원도민들의 실망과 소외감, 상실감은 대단히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같은 실질적이고 명분있는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입법 취지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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