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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국산화 모바일용 인덕터 등으로 고성장 예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6-19 01:26 KRD5
#아비코전자 #모바일용인덕터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2년 중국법인의 구조조정과 대규모 자동화 투자로 수동부품의 소형화 등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동화 라인 구축과 함께 일본업체들이 독점했던 모바일기기용 인덕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2012년부터 휴대폰용 시그널 인덕터(RF 수신단자에 들어가서 전기적 노이즈 제거) 공급이 본격화됐다. 2013년부터는 국산화를 통해 모바일용 파워 인덕터 시장에 진입했다.

2012년에 나타난 시그널 인덕터의 매출비중 상승과 중국법인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TV용 파워인덕터 비중축소는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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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스마트폰·태블릿PC 확대 수혜, 국산화로 모바일용 인덕터 고성장 예상 성장 모멘텀은 2가지다.

갤럭시S2부터 채택되기 시작한 시그널 인덕터의 적용 제품 확대가 예상된다. 갤럭시S3부터 적용 개수가 증가했으며 S4 미니부터는 보급형에도 채택되기 시작했다.

또한 태블릿PC는 탑재수량이 많아 삼성전자의 공격적 확장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증설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2014년에는 LG전자로의 납품도 기대된다.

2013년부터 1개가 납품되기 시작한 모바일용 파워 인덕터는 국산화가 완료됨에 따라 2014년부터 수량 증가가 예상된다.

보통 기기당 11개가 채택되는데 향후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30% 이상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LG전자 LED TV용 파워 인덕터 납품도 긍정적. 2013년부터 공급되는 파워 인덕터는 LG전자의 구매계획을 감안했을 때 올해에만 매출액이 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12년 106억원이었던 시그널 인덕터 매출액은 2013년 79%, 2014년 37% 증가가 기대된다.

파워인덕터는 2013년 116%, 2014년 94%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2분기부터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2013년은 매출액 724억원(+55%, 이하 YoY), 영업이익 57억원(흑자전환)이 기대된다. 2014년은 매출액 1027억원(+42%), 영업이익 131억원(+130%)으로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시대를 여는 첫해가 될 전망이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비코전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에 대한 논란에도 보급형으로의 적용 확대, 국산화 등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타 부품업체와의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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