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3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은 교육정책에 관한 추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점과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인원은 도내 학교당 1~2명 이내로 학부모 1000여 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경북교육에 관심 있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22년에는 23개 지역의 학부모 900명이 활동했으며, 교육정책 추진 모니터링과 지역별 연수, 정책 행사 등에 활발히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23개 지역별로 실시했던 연수를 올해는 권역별로 실시해 주요 교육정책과 모니터단 활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 을 실시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 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발굴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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