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3일부터 4개월 간 진행될 ‘2023 두산인문극장’의 강연에 전문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로 두산아트센터가 지난 2013년에 문을 열어 10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Age(나이, 세대, 시대)를 생각하며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해 공연 3편과 전시 1편 그리고 사회, 철학, 과학, 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나이, 노화, 세대, 돌봄,과학기술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강연 8회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마지막 8회째 강연이 펼쳐질 오는 7월 10일 연단에 오르며, ‘적정한 삶,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번 두산인문극장 강연에는 김 교수 외에 ▲엄정식 명예교수(서강대 철학과) ‘나이와 자아 정체성’ ▲류형돈 교수(뉴욕대 의대) ‘노화와 과학: 유한하기에 가능한 행복’ ▲이철희 교수(서울대 경제학과) ‘인구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불균형’ ▲신진욱 교수(중앙대 사회학과) ‘세대갈등과 세대 간 소통’ ▲정희원 의사(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갓생살기를 위한 삶 디자인 전략’ ▲신희선 연구원(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노인과 로봇’ ▲백영경 교수(제주대 사회학과) ‘돌봄의 끝, 삶의 시작’ 등의 특강도 준비돼 관심을 모은다.
한편 김경일 교수는 현재 tvN 스토리(STORY) 인문학 특강쇼 ‘어쩌다 어른’(연출 정만식)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권영찬닷컴과 손잡고 활발한 강연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 앞서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중소기업 CEO 대상의 강연도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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