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KGC인삼공사 인적분할에 대해 법리적으로 주주제안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한편 KT&G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로 김명철 前 신한금융지주 CFO, 고윤성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임일순 前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3인을 선정했다.
KT&G는 지난 1월 ‘Investor Day’를 개최해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전략을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한 바 있다.
KT&G는 2021년부터 약 2.75조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올해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반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자사주 소각도 적극 검토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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