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 21일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오른쪽)이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윌스기념병원 수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이 국제의료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경기국제의료협회 총회’에서 박 이사장은 ▲해외 의료 홍보 활동 ▲해외 의료진 연수 ▲지역 체류 외국인 건강증진 지원 등 다양한 국제의료활동을 펼치며 경기도의 국제의료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로고 표창을 받았다.

윌스기념병원은 코로나19로 해외교류가 어렵던 시기에도 온라인으로 해외의료진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선진의료를 알렸고 해외환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상담을 진행하며 교류를 지속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외국인과 체류외국인의 건강증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과센터와 타슈켄트 주립 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도 11월부터 재개해 몽골에서 온 신경외과·정형외과 의료진의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해외 의료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척추, 관절 분야에 대해 세계 최고수준의 선진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심·뇌·혈관 분야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료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2009년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하고 외국인 전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교류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국제진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경기국제의료협회 이사회 및 총회는 박춘근 회장과 경기도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윤학근 실행위원장, 임수빈 실행위원장을 비롯해 26개 회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2년간 경기국제의료협회를 이끌었던 박춘근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이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 제6대 회장직을 맡아 협회와 국제의료사업 기여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김희열 신임회장과 이사진은 박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