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원장 최영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군산의료원은 3주기 인증조사를 위해 2021년부터 인증규정을 수립하고 심폐소생술, 환자 안전 등 직원 교육 및 자체평가와 모의조사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병원 전체 시설・환경 정비 및 개보수를 시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3주기 인증조사는 지난해 12월 6~9일까지 4일에 걸쳐, 환자안전 보장활동에 대한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추적조사를 통한 환자진료체계 및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의 4개 영역과 13개 장, 91개 기준, 520여개의 항목에 대한 조사가 시행됐다.
역동적 추적조사(Tracer Methodology)를 사용해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을 조사했고, 종합적으로 ‘인증’ 수준을 충족해 2018년에 획득한 2주기 인증에 연이어 2023년 2월 8일부터 2027년 2월 7일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 및 인증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향정 진료부장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및 병원의 발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합심해 실천하고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의료공공성을 최상의 가치로 추구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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