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지난 11일 본교(대구 북구 복현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1499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작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4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했다.
학위수여식에선 안윤기(사회복지계열) 씨가 대표로 학위증을 받았고, 재학 기간 중 우수한 성적을 낸 신미향(상담심리학과) 씨가 전체 수석으로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캠퍼스 곳곳에는 졸업생과 가족, 졸업 동기생들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축하와 격려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진사이버대학교는 개인 사정으로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학위수여식을 유튜브 생중계 방송했다. 또 행사 이후 방문한 졸업생을 위해 학위복을 대여하고 개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표로 학위증을 받은 안윤기(사회복지계열, 55세, 총학생회장) 씨는 “이번 학위수여식도 온라인으로 할까 봐 조마조마했다”면서 “지난 2년간 만나기 힘들었던 동기들, 교수님을 졸업식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2년간 노력한 결실로 학위증을 받게 돼 흐뭇하다. 학업을 도와주신 가족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방제 총장은 “4년 만의 대면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졸업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졸업생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사이버대학 문을 두드리고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위를 취득한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교는 이날 학위수여식으로 개교 이래 총 2만3539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