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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안효성 교수가 최근 한국아렌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
한국아렌트학회는 20세기의 대표적 정치 철학자이자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여성 철학자로 평가받는 ‘한나 아렌트’의 사상과 철학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학회로, 2006년 한나 아렌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창립된 이후 철학, 정치학, 교육학, 언론, 어문학계 전문 연구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동서철학회 연구위원장, 한국정치사상학회 이사, 동양사회사상학회 연구이사 등 여러 학회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이사, 새한철학회 연구이사, 한국아렌트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동양철학 및 정치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조선 임금 정조의 철학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현재 유학(儒學)을 중심으로 한 동양정치·사회철학 및 동서비교철학, 문화철학,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등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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