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국어국문학과 김가은 학생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YP(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했다.
김가은 학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지난해 설립된 원광대 국제개발 동아리 원앤온리(지도교수 김형규)에서 매주 진행하는 수업에 적극 참여해 YP를 준비했다.
원광대는 지난해 2명 합격에 이어 올해까지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YP를 준비한 학생 3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은 국제개발과 글로벌 NGO에 대한 이해,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개발, 현직 활동가 특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해당 분야 진로선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OICA YP는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 NGO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ODA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YP 경력은 관련 분야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근무한 기업이나 기관에 우선 채용되는 경우가 많고, 급여와 더불어 4대 보험 및 전문 ODA 교육, 활동 이후 취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가은 학생은 “양성과정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동아리 활동으로 과정을 이어 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YP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여성과 가족의 생활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결과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해서 대학 건학이념 구현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개발 분야에 더 많은 학생이 진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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