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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기 문화센터 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MB1층 문화센터에서 고객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강좌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개강을 앞두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회원 확보에 나섰다.

문화센터 내 쟁쟁한 강사진을 포진시키고 사회적 이슈나 트렌드 관련 강좌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강좌를 대폭 늘리는 등 회원들에게 적극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소통의 시대에 맞춰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고, 최근 가족단위 캠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초보캠퍼를 위한 캠핑가이드’ 강좌도 진행한다.

롯데 광복점은 소통에 대한 명강의로 알려진 김창옥 교수를 초청해 ‘유쾌한 소통의 법칙’ 강좌와 아이와 다양한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아빠랑 키즈 베이킹’ 강좌를 마련했다.

아울러 롯데 동래점에서는 자신과 가정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여성합창단’을 모집하며, 롯데 센텀시티점에서는 ‘퍼포먼스 미술! 신기한 마블링 우주여행’의 미술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영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장은 “백화점을 정기적으로 찾는 문화센터 회원은 ‘회원’이자 ‘고정고객’이다. 늘 찾아주신 만큼 좋은 체험과 배움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말강좌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년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의 백화점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객보다 구매액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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