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LG패션(093050)은 2분기부터는 악성재고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장의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개선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중국 법인은 29억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매장들이 성장하고 비효율을 줄여 손실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중국법인의 손실이 170억 수준이었다.
LG패션의 지난해 말 3210억원 수준이었던 재고자산이 올해 1분기는 전기대비 11.1% 감소한 2856억원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재고자산평가 환입액 또한 9억원이 들어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6%포인트가 상승한 59.1%를 기록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재고는 2분기까지 계속 줄어드는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고의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매출총이익률은 보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재고부담 감소와 매장 효율성 증대 등의 상태로 경기 반등시 LG패션의 수익성 개선은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한 경기 회복에 따라 정상가판매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