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커피베이가 소비자의 취향 저격을 통한 공격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커피베이는 2023년을 가맹점과의 상생 발전은 물론, 고객과의 동행으로 성장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딸기 시즌 메뉴 6종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올 초에는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뚱카롱’ 3종을 추가해 기존 4종에서 총 7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이어서는 설명절을 앞두고 가정이나 회사, 야외 등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별 포장된 스틱커피 4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기도 했다.
커피베이의 이같은 노력은 MZ세대와 여성 소비자들 위주로 비주얼과 맛을 인증하는 사진과 후기를 각종 SNS에 남겨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들의 미각과 시각 그리고 구매욕을 동시에 자극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메뉴와 상품구성이 충성 고객층 확보와 매출 향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커피베이에 따르면 실제 이들 메뉴 및 선물세트에 대한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커피베이 측은 올해 제철에만 맛 볼 수 있는 과실을 활용한 시즌 메뉴를 개발해 지속 선보이는 한편, 분기마다 소비자와 충성 고객층의 기호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와 MD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디저트에서부터 계절 음료 그리고 명절 커피세트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 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와 제품 개발에 힘써 브랜드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ESG 지속가능경영’ 역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운영 원칙 아래 지난 2009년 12월 론칭돼 매년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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