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일 ‘도민의 알 권리와 투명한 행정’을 위해 2023년을 ‘정보공개제도 운영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 공공기관 정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앙 정부는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데이터 통합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국민이 더 많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교육청 생산 공문서의 원문공개 및 목록공개율을 높이고, 사전정보 공표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꾸려 국민의 시각에서 행정정보제도 운영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피드백을 받고, 교육지원청 대상 정보공개 평가를 실시해 정보 공개제도 운영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 11월 말 기준(행정안전부 정보공개포털) 시‧도교육청별 공문서 원문정보 공개율 분석 결과 전남교육청은 원문공개율 81.9%로 전국 3위, 도 단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말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육지원청 대상 자체 정보공개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으로 해남교육지원청을 선정·표창했으며, 평가 결과를 분석해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 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정보는 국민의 삶에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행정 정보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속한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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