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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샵인샵 매출 2배 성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2-30 09:24 KRD7
#다날(064260) #비트 #비트코퍼레이션

외식, 쇼핑, 관광 수요 급증, 자동화로 엔데믹 수혜도 힘입어

NSP통신- (비트코퍼레이션)
(비트코퍼레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2022년 한 해 동안 ‘샵인샵’ 상권에서의 커피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급확산된 서비스 로봇들이 일상에 점점 익숙해지는 트렌드와 함께 엔데믹 효과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로봇카페 비트가 자체 매출 집계 시스템을 통해 2022년 한 해 커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샵인샵 상권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뤄 전국 비트의 커피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집계 후,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매출은 일일 추이 기반으로 추정해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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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비트 상권들 중 매출 비중 순위는 ‘오피스 카페’라 불리는 기업상권이 약 19%로 1위, 이어 테마파크나 관광시설 등의 리조트 상권이 약 18%로 2위, 이미 존재하는 매장 내에 비트가 입점하는 형태의 샵인샵 상권이 약 13%로 3위다.

성장률 면에서는 샵인샵 비트가 압도적이다. 샵인샵은 식당, 마트, 가전제품 스토어 등 카페가 아닌 다른 업종의 영업장에 비트가 입점한 매장들을 말한다. 올 한 해 샵인샵 비트의 커피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약 104%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샵인샵 비트의 성과가 이처럼 두드러지는 이유는 외출을 자제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외식이나 쇼핑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식당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자연스럽게 비트 커피 구매로 이어진 결과다.

올해 로봇카페 비트는 민물장어 전문식당 장수천, 광주 백년대게, 홈플러스 대전탄방점 등에 입점했다. 방문객들은 식사를 한 후나 장을 본 후 비트에서 편리하게 맛있는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비트 커피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기업 상권 즉 ‘오피스 카페’의 전년 대비 커피 판매 매출 성장률은 약 24%다.

또 관광시설이나 테마파크 등 리조트 상권 비트의 커피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상승했다.

원격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서 비트 대학교 상권 매출도 전년 대비 약 76% 올랐다.

프리미엄 아파트들 사이에서 입주민 복지 강화를 위한 로봇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아파트 상권 비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상승했다.

이외 쇼핑몰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가든파이브 등에 비트가 입점, 유통 상권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3% 성장했다.

비트코퍼레이션 양승현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처음에는 로봇 바리스타를 낯설어 하던 이용자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주문하며 비트에 ‘로며들’고 있다”며 “비트의 안정성이 입증된 동시에 로봇에 익숙해진 트렌드, 그리고 엔데믹까지 맞물려 커피 판매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에 ‘로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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