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미래혁신인재원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22학년도 2학기 마이크로디그리 EXP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디그리 수강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팀을 구성해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기반(PBL) 수업을 수행하고, 전공 역량을 겸비한 결과를 전시 발표하는 시간으로 우수 성과물 발굴과 결과 공유를 통해 참여 학생들 동기 부여 및 실감미디어산업 분야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했다.
지난 15일 ‘XR콘텐츠’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감미디어디자인’ 마이크로디그리 수강 학생들의 결과물에 대한 발표와 평가에 이어 16일에는 실감게임콘텐츠, 글로벌실감게임, 기초실감미디어프로그래밍,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컨소시엄 대학(건국대, 경희대, 계원예술대) 학생들의 작품들도 함께 해 규모 면에서 전국 단위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EXPO에는 실감미디어사업단 참여학과인 광고홍보학전공, 언론영상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게임모바일공학전공의 마이크로디그리 개설 교과목 수강 학생 500여 명, 총 196팀이 참여하고, 건국대, 경희대, 계원예술대 30여 팀의 작품이 전시됐다.
행사에 참가한 작품들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고, 수상한 팀별 학생 개인에게는 사업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지급 산출 시 마일리지로 반영할 계획이다.
실감미디어사업단의 핵심인 마이크로디그리는 학점당 학위제로 분야별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학사학위와는 별개의 미니 학위를 주는 제도이며, 취,창업 시 개인 역량 인증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임충재 단장은 “마이크로디그리 교과 과정의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력 향상과 전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기업과 연계한 산학프로그램의 확대와 그 결과로 이어진 성과를 기업과 공유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는 2021년 교육부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공모에서 실감미디어,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되어 디지털 신기술 대학과의 공동학위, 과목 개발 및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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