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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평가...66%가 국익 도움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5-20 18:35 KRD2
#박근혜 #미국방문 #윤창중 #국익도움 #한미동맹

부정적인 평가보다 3배 많아...50대 이상 장년층에선 70% 이상이 긍정 평가

NSP통신-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서울=NSP통신] 황사훈 기자 = 윤창중 전 대변인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자체에 대해선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의 5월 셋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66%로 나타났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과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은 모두 21%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보다 3분의 1 가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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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로 살펴보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모두 70%를 돌파했고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 중에서는 82% 민주당과 무당층에서는 5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NSP통신-(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한미동맹 강화가 27%로 가장 많았고 대북정책 공감대가 14%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에서는 윤창중 성추행 사건이 45%로 가장 많았고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응답도 26%나 됐다.

미국 방문 기간 중 박 대통령이 가장 잘한 일은 ‘미 의회 연설’이 31%로 가장 많았고 윤 전 대변인 경질이 8% 한복과 한국문화를 알린 것이 5%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국 방문 후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 변화는 39%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반면 47%는 변화없다 10%는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였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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