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본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2022년 학교지원과 교육정책 설명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학교지원과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3년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교무행정사 직종에 한해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전보를 배제하는 ‘상피제’ 시행 및 타 직종으로 확대·강화 운영으로 학사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미활용 폐교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오토캠핑장 3곳은 침체된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과 인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5급 정원과 중·고 병설 사무직원을 증원했으며, 오는 2023년부터 퇴직예정자의 사회적응 준비를 위한 퇴직준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정 학교에 예산이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2트랙 예산 편성’ 방법을 도입해 천장개체 등 5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중기계획에 따라 일괄 지원하고, 학교 신청사업은 현장 확인 후 노후도와 시급성에 따라 지원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사립학교의 시설공사 전문지식 부족으로 계획 수립 및 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을 지정·운영하는 ‘책임컨설팅제’ 를 통해 시설사업의 계획·설계·시공·준공까지 시설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력운용, 선진 노사문화 정착, 모두가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 현장과 소통하는 사립학교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나아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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