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백화점 새내기 디자이너들의 백화점 등용문인 ‘신세계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 펼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이후 1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30여 개 새로운 트렌드의 의류 및 잡화 브랜드를 선보이게 된다.
주요 브랜드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의 오유경 디자이너의 ‘모스카’ 등 캐주얼 의류,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양말 ‘아이 헤잇 먼데이’, 가죽에 직접 채색을 해 만든 패션 액세서리 ‘마소영’ 등이다.
제품은 티백의 쉬폰패치 티셔츠를 5만4000원, 티나블라썸의 원피스를 19만9000원, 아이 헤잇 먼데이의 양말을 5000~2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상무)은 “신진 디자이너 페어는 이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 뿐만 아니라 백화점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의 모델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업계와 백화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영등포점도 17일부터 19일까지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에서 ‘디자인 프리마켓’ 행사를 열고, 100% 수공업으로 제작한 500여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선보인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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