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농·수산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래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협업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늘(5일) 서초동 사옥에서 농·수산분야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해당분야에 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상호간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농·수산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또 일반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계개발(C&D)을 능동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농·수산 원물 채취, 생산, 저장, 가공 기술의 혁신 ▲효율적인 농식품, 수산부산물 재활용 ▲스마트농업 고도화 ▲스마트양식 고도화 등 농·수산·해양 벨류체인 전 분야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농수산 원물이 미래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 소비 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민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이종산업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적극적 투자 의지로 총 투자금액의 약 35% 가량을 해당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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