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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대치 하회는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부문이 호황을 보이며 이익을 견인했지만 윤활기유 수요부진과 설비 증설 영향으로 제품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개발사업 이익축소와 전기차용배터리 등 전자소재 사업의 수익성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 2011년부터 집중한 고도화설비 등에 대한 설비확대가 2014년 완료될 계획이다”며 “인천공장설비 개조를 통해 수익성 개선 기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2012년 매출비중은 정유, 화학, 윤활유, 자원개발이 각각 77%, 17%, 4%, 2%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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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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