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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韓 LoL 감독 “中 상대로 더 잘한다고 생각해 믿고 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1-18 20:0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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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대표가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한국 대표 선수들은 “뿌듯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 “의미가 깊은 대회였다”라고 우승 소감을 각자 피력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박승진 감독은 “아무래도 준비 시간이 길지 못하다 보니 새로 개인의 기량을 올리기 보다는 각 팀에서 해오던 스타일을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한 군데로 모으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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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선전 패배에 대해 “예선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저희가 최대한 하고 싶은 픽과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의 스타일이나 플레이를 이끌어내 파악하고자 했다”며 “여기에 맞춰 대응하는 쪽으로 결승전에 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TolanD’ 서상원 선수는 “작년 보다 팀원들이 더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무조건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Photon’ 경규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기량이 올라갔다기 보다는 그냥 했던 것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한중일 세 나라가 모여서 즐길 수 있는 대회에서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 기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또 “팬분들이 포기 안하시고 끝까지 응원해줘서 저희가 우승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감독은 1·2세트 초·중반 밀린 부분에 대해 “이제까지 준비해 온 벤픽도 그렇고 선수들간에도 그렇게 중국팀을 상대로 더 잘한다고 생각해 끝까지 믿고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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