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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1-16 22: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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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수상작 최종 선정…대상엔 박서은 작가의 ‘수련으로 하여금 인샬라’

NSP통신-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대상 박서은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대상 박서은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최대의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인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총 15편을 선정하고.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은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웹툰), 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는 대국민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7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심을 통과한 202편 중 48편이 본심을 거쳐 최종심까지 111:1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보다 수상 편수를 늘려 ▲대상(대통령상 1명)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명)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0명) 등 최종 1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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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박서은 작가의 ‘수련으로 하여금 인샬라’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려여인으로 태어난 수련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실크로드를 따라 낯선 이국땅 아라비아에서 거상으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배경, 인물, 플롯의 구성이 탄탄하고 그 설정이 참신하며, 극의 완성도가 높아 여러 분야로 확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최우수상은 ▲여용국전(이강현) ▲지옥의 설계자(경민선) ▲낭만별곡(신재아) ▲꽃밭에는 꽃들이(이유미)가 수상했다. 심사평은 ▲소재의 참신성과 흥미로운 컨셉이 돋보이는 작품(여용국전) ▲사후 지옥의 세계를 설계한다는 관점이 신선한 작품(지옥의 설계자) ▲조선시대 음악이라는 소재에서 주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낭만별곡)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 그리고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잘 엮어낸 작품(꽃밭에는 꽃들이) 등이다.

우수상은 ▲우로보로스(허관) ▲척석군(김태곤) ▲수, 낙화(김현진)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최난영) ▲거짓, 말(윤미영) ▲미소포니아(박정현) ▲환국(김민성) ▲칩리스(김선미) ▲글로리데이즈(배상국) ▲봉이(김진원) 등 10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콘진원은 대상을 비롯한 15편의 수상작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상작가와 콘텐츠사업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인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스토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에서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들이 책과 공연, 영화 등 좋은 작품으로 국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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