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11월 한 달 동안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을 진행한다.
가람 이병기 선생의 삶과 문학을 통해 우리 문학의 멋을 나누는 가람시조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강의는 HK+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원광대HKplus함성인문학TV’에 매주 업로드 된다.
총 5개 강의를 수강한 후 문예백일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람시조교실은 오종문(시조시인)의 제1강 ‘시조 3장의 미학’을 시작으로 이송희(시조시인)의 제2강 ‘해학과 풍자로 우려낸 시조의 맛과 멋’, 임성규(시조시인)의 제3강 ‘좋은 시조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진행되고, 김남규(시조시인)의 제4강 ‘오늘부터 쓰시조-All New Sijo’, 제5강 ‘오늘부터 쓰시조-시조쓰기 실전 전략’으로 마무리된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을 기리는 이번 가람시조교실이 시조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고, 인문예술이 시민들의 삶에 녹아내림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수강신청자에 한해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가람시조 문예백일장은 백일장 이후 수강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신청은 HK+지역인문학센터로 할 수 있으며, 문예백일장 주제는 다음 달 2일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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